수치만 봐서는 지금 나가도 되는 날인지 알기 어려워요. 환경부 기준과 단계별로 무엇을 하면 좋은지 정리했어요.
숫자는 입자의 지름을 뜻해요. PM10은 지름 10㎛ 이하, PM2.5는 2.5㎛ 이하의 먼지예요. 머리카락 굵기가 대략 70㎛이니 PM2.5는 그 30분의 1도 안 되는 크기죠.
크기가 작을수록 몸 깊숙이 들어와요. PM10은 대부분 코와 기관지에서 걸러지지만, PM2.5는 폐포까지 도달해 혈관으로 넘어갈 수 있어요. 같은 수치라도 초미세먼지가 더 위험한 이유이고, 기준값이 PM10의 절반 수준으로 엄격한 이유이기도 해요.
그래서 이 사이트는 두 값을 한 화면에 나란히 보여줘요. 하나만 보면 나머지 하나가 나쁜 날을 놓치게 되거든요.
| 등급 | 미세먼지 PM10 | 초미세먼지 PM2.5 |
|---|---|---|
| 좋음 | 0 ~ 30 ㎍/㎥ | 0 ~ 15 ㎍/㎥ |
| 보통 | 31 ~ 80 | 16 ~ 35 |
| 나쁨 | 81 ~ 150 | 36 ~ 75 |
| 매우 나쁨 | 151 이상 | 76 이상 |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은 이보다 엄격해요. PM2.5 24시간 평균 15㎍/㎥ 이하를 권고하는데, 우리 기준의 ‘좋음’ 상한과 같은 값이에요.
측정소는 전국에 약 670곳 있어요. 같은 시·군·구 안에서도 도로변인지 주거지인지에 따라 값이 꽤 다르고, 점검이나 통신 장애로 값이 아예 안 들어오는 때도 잦아요. 가장 가까운 한 곳만 보여주면 그런 날은 아무것도 알 수 없게 되죠.
그래서 거리순으로 열 곳을 나열하고 옆으로 넘겨볼 수 있게 했어요. 1순위가 비어 있으면 2순위를 보면 돼요.
카드에 측정망 종류를 함께 표시하는 이유예요. 도로변 측정소 값이 유독 높다면 그 동네 전체가 나쁜 게 아니라 그 지점의 특성일 수 있거든요.
측정소 점검이나 교정, 통신 장애일 때 에어코리아는 값을 보내지 않거나 상태 표시만 보내요. 이럴 때는 수치를 지어내지 않고 측정 불가로 표시해요. 옆 측정소로 넘겨보세요.
대기질 측정값은 매시 정각 무렵에 갱신돼요. 카드에 적힌 ‘○○시 기준’이 그 시각이에요. 날씨 실황은 매시 30분경, 단기예보는 하루 여덟 번(02·05·08·11·14·17·20·23시) 발표돼요.
대기질 정보는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날씨는 기상청의 공공데이터포털 오픈 API를 쓰고 있어요. 이 사이트는 데이터를 가공해 보여줄 뿐이라, 원 자료의 정확성이나 갱신 시점은 제공 기관을 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