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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기질 관리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요. 바깥 농도를 확인하는 이유도 결국 실내를 어떻게 할지 정하기 위해서죠.

나쁜 날에도 환기는 해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나쁘다고 며칠씩 창문을 닫아두면 실내 공기가 바깥보다 나빠져요.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는 이산화탄소가 계속 쌓이고, 가구나 벽지, 세제에서 나오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도 빠져나가지 못하거든요.

환경부도 농도가 높은 시기에 환기를 아예 하지 말라고 하지는 않아요. 짧게, 자주 하라는 쪽이에요.

실내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생기는 순간 — 요리

의외로 바깥 공기보다 요리가 문제인 경우가 많아요. 특히 굽거나 튀길 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몇 배에서 수십 배까지 치솟아요. 기름이 높은 온도에서 분해되면서 미세한 입자를 만들기 때문이에요.

그 밖에 청소기를 돌리거나 침구를 정리할 때, 촛불이나 향을 피울 때도 실내 먼지가 늘어요. 진공청소기는 배기로 미세먼지를 다시 뿜을 수 있어서 헤파 필터가 달린 제품이 유리하고, 가능하면 물걸레질을 함께 하는 게 좋아요.

공기청정기 고르기

중요한 순서대로 보면 이래요.

놓기 좋은 자리는 벽에서 조금 떨어진, 공기가 도는 곳이에요. 구석이나 가구 뒤에 두면 흡입구가 막혀서 성능이 떨어져요. 문을 닫은 방에서 돌려야 효과가 빨라요.

습도 40~60%

건조하면 먼지가 잘 날리고 코와 목의 점막이 말라요. 점막이 마르면 들이마신 입자를 걸러내는 능력도 떨어지고요. 반대로 60%를 넘으면 곰팡이와 집먼지진드기가 늘어나요.

가습기를 쓴다면 물통을 매일 씻고 물을 갈아주세요. 관리하지 않은 가습기는 세균을 공기 중에 뿌리게 돼요. 젖은 수건을 걸어두거나 빨래를 실내에 널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바깥에서 돌아왔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