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는 "좋음"인데 CAI는 "나쁨"인 날이 있어요. 오존이나 이산화질소가 높은 날이에요. CAI는 미세먼지만 보지 않아요.
통합대기환경지수(CAI, Comprehensive Air-quality Index)는 환경부가 대기 상태를 한 숫자로 나타내려고 만든 지수예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₃), 이산화질소(NO₂), 일산화탄소(CO), 아황산가스(SO₂) 여섯 가지를 각각 지수로 바꾼 뒤 가장 높은 것을 CAI로 삼아요. 평균이 아니라 최댓값이에요.
| CAI | 등급 | 뜻 |
|---|---|---|
| 0 ~ 50 | 좋음 | 모든 항목이 좋음 |
| 51 ~ 100 | 보통 | 가장 나쁜 항목이 보통 |
| 101 ~ 250 | 나쁨 | 가장 나쁜 항목이 나쁨 |
| 251 이상 | 매우 나쁨 | 가장 나쁜 항목이 매우 나쁨 |
여섯 항목 중 하나라도 "나쁨"이면 CAI는 "나쁨"이에요. 그래서 미세먼지 두 게이지가 "좋음"인데 CAI 타일이 "나쁨"이면, 나머지 넷 중 하나가 높다는 신호예요. 여름 오후라면 십중팔구 오존이고, 겨울 출퇴근 시간이면 이산화질소일 때가 많아요. 이 앱은 CAI 옆에 네 가지 값을 함께 보여주니 어느 것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 항목 | 주된 출처 | 높은 때 |
|---|---|---|
| 오존 O₃ | 햇빛 + 배기가스의 반응 | 여름 오후 2~5시 |
| 이산화질소 NO₂ | 자동차 배기 | 출퇴근 시간, 도로변 |
| 일산화탄소 CO | 불완전 연소 | 정체된 겨울 새벽, 터널 근처 |
| 아황산가스 SO₂ | 석탄·중유 연소 | 공단 인근, 겨울 |
이 넷은 미세먼지처럼 계절 전체를 지배하기보다 특정 시간·특정 장소에서 튀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이 앱은 게이지가 아니라 아래쪽 타일로 두었어요. 평소엔 미세먼지 게이지를 보고, CAI가 미세먼지보다 나쁘게 나올 때 타일을 확인하면 돼요.
"오늘 공기 어때?"에 한 숫자로 답하고 싶을 땐 CAI가 편해요. 다만 무엇을 조심해야 할지는 항목에 따라 달라요. 오존이 문제면 마스크가 소용없고 시간대를 피해야 해요. 미세먼지가 문제면 마스크와 청정기예요. CAI는 "나쁘다"까지만 말해주고, "왜"는 항목이 말해줘요.
| 항목(단위) | 좋음 | 보통 | 나쁨 | 매우 나쁨 |
|---|---|---|---|---|
| PM10 (㎍/㎥) | ~30 | ~80 | ~150 | 151~ |
| PM2.5 (㎍/㎥) | ~15 | ~35 | ~75 | 76~ |
| O₃ (ppm) | ~0.030 | ~0.090 | ~0.150 | 0.151~ |
| NO₂ (ppm) | ~0.030 | ~0.060 | ~0.200 | 0.201~ |
| CO (ppm) | ~2 | ~9 | ~15 | 15.1~ |
| SO₂ (ppm) | ~0.020 | ~0.050 | ~0.150 | 0.151~ |
앱 아래쪽 타일의 색은 이 표로 정해져요. 어느 타일이 노랗거나 빨갛게 바뀌면 그 항목이 CAI를 끌어올린 거예요.
여섯 항목 모두 "보통" 이하라는 뜻이니 대체로 괜찮아요. 다만 민감군은 각 항목의 "보통" 윗부분에서도 반응할 수 있으니 수치를 같이 보세요.
CAI는 한국 환경부 지수라 해외 데이터에는 대응하는 값이 없어요. 해외 제공사의 1~5단계 지수는 척도가 달라서 CAI로 바꿔 보여주지 않아요. 다른 척도를 같은 이름으로 보여주면 오해가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