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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미세먼지

전북 지역에는 대기질 측정소가 48곳 있어요. 그중 48곳이 초미세먼지(PM2.5)까지 재고 있어요. 지금 농도는 내 위치에서 가까운 측정소부터 차례로 확인할 수 있어요.

전북은 넓은 농경지와 서해안이 함께 있는 지역이에요. 대규모 중화학 공단은 적은 편이지만, 서해를 건너오는 공기와 계절마다 반복되는 소각이라는 두 가지 변수가 뚜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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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이라는 자리

전북 서해안은 국외에서 들어오는 공기가 닿는 길목에 있어요. 겨울과 봄에 북서풍이 불면 군산·부안 쪽부터 값이 오르기 시작해요.

다만 해안이라 바람이 있으면 잘 흩어져요. 내륙 분지 지역처럼 며칠씩 갇혀 있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에요.

내륙 쪽인 전주·완주·남원은 사정이 달라요. 노령산맥과 소백산맥에 가까워 바람이 덜 통하고, 겨울 아침 역전층도 생기기 쉬워요.

농업 지역 특유의 변수

전북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곡창 지대예요. 그만큼 영농부산물 소각의 영향이 계절마다 반복돼요. 봄에는 파종 전 정리, 가을에는 수확 후 정리를 위해 들에서 태우는 일이 늘어요.

이 소각은 규모가 크지 않아도 지표 가까이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주변 측정소 값을 단시간에 크게 올려요. 바람이 약한 저녁 무렵에 특히 눈에 띄어요. 전국 예보는 좋음인데 우리 동네만 갑자기 나빠졌다면 이걸 의심해 볼 만해요.

군산에는 산업단지와 항만이 있어요. 새만금 개발이 진행되면서 이 일대의 조건은 계속 달라지고 있어요.

계절별로 이렇게 달라요

겨울에는 국외 유입과 난방, 정체가 겹쳐 가장 나빠요.

봄·가을에는 영농부산물 소각이 더해져요. 특히 바람 없는 저녁에 국지적으로 값이 뛰는 날이 있어요.

여름에는 비가 잦고 남풍이 불어 연중 가장 좋아요. 오존은 내륙 도시를 중심으로 올라가는 날이 있어요.

시·군·구별 측정소

같은 지역 안에서도 측정소마다 값이 꽤 달라요. 도로변인지 주거지인지, 공단이 가까운지에 따라 차이가 생기거든요. 아래는 전북에 있는 측정소를 시·군·구로 묶은 목록이에요.

지역개수측정소
군산시8곳군산항, 말도, 비응도동, 사정동, 소룡동, 소룡동2, 신풍동(군산), 옥산면
익산시8곳금마면, 모현동, 삼기면, 여산면, 용동면, 춘포면, 팔봉동, 함열읍
전주시8곳노송동, 삼천동, 서신동, 송천동, 여의동, 팔복동, 혁신동, 효자동
부안군3곳계화면, 부안읍, 새만금
완주군3곳고산면, 구이면, 봉동읍
임실군3곳관촌면, 운암면, 임실읍
정읍시3곳신태인, 연지동, 영파동
고창군2곳고창읍, 심원면
김제시2곳광활면, 요촌동
남원시2곳운봉읍, 죽항동
무주군2곳무주읍, 안성면
장수군2곳장계면, 장수읍
순창군1곳순창읍
진안군1곳진안읍

측정망 구성

측정소는 무엇을 보려고 세웠는지에 따라 측정망이 나뉘어요.

수치가 어느 단계인지, 단계마다 무엇을 하면 좋은지는 미세먼지 등급 기준과 행동요령에 정리해 두었어요. 마스크를 골라야 한다면 마스크 고르는 법을, 집 안 공기가 신경 쓰인다면 실내 공기질 관리를 참고하세요.

측정소 점검이나 통신 장애로 값이 비는 날이 있어요. 그럴 때는 옆 측정소로 넘겨보면 돼요. 전북에는 48곳이 있어서 대부분 대체할 곳을 찾을 수 있어요.

전북 미세먼지, 자주 묻는 것

전국은 좋음인데 우리 동네만 갑자기 나빠졌어요.

주변에서 무언가를 태우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봄·가을 저녁에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국지적으로 값이 오르는 일이 잦아요. 창문을 닫고 잠시 지켜보세요.

군산과 전주 중 어디가 더 나쁜가요?

날에 따라 달라요. 국외 유입이 있는 날에는 해안인 군산이 먼저 오르고, 바람 없이 정체된 날에는 내륙인 전주가 더 안 좋을 수 있어요.

전북은 공단이 적은데 왜 겨울에 나쁜가요?

겨울 고농도는 자체 배출보다 밖에서 들어오는 몫이 큰 경우가 많아요. 서해안에 있어 유입 경로에 놓여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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