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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미세먼지

울산 지역에는 대기질 측정소가 24곳 있어요. 그중 24곳이 초미세먼지(PM2.5)까지 재고 있어요. 지금 농도는 내 위치에서 가까운 측정소부터 차례로 확인할 수 있어요.

울산은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정유·조선 산업 도시예요. 그래서 다른 지역과 달리 미세먼지만 봐서는 부족해요. 이산화황이나 냄새를 일으키는 물질처럼 산업 배출 특유의 항목을 함께 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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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과 주거지가 가까운 도시

울산에는 석유화학단지, 정유공장, 자동차·조선 공장이 한 도시 안에 모여 있어요. 남구와 울주군 온산 일대가 대표적이에요. 국내에서 산업 배출이 가장 집중된 곳 중 하나예요.

울산 공기의 특징은 바람 방향에 따라 값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이에요. 공단이 주거지의 바람 위쪽에 놓이는 날에는 영향을 받고, 반대 방향이면 조용해요. 같은 지역인데 어떤 날은 괜찮고 어떤 날은 냄새까지 나는 이유예요.

바다에 접해 있어 해풍과 육풍이 하루 안에서 방향을 바꿔요. 낮에는 바다에서 육지로 불면서 공단 배출을 내륙 주거지 쪽으로 밀어 넣기도 해요. 오후에 값이 오르는 날이 있는 건 이 때문이에요.

울산에서 함께 봐야 할 항목

석유화학과 정유 공정에서는 이산화황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나와요. 미세먼지 수치가 좋음이어도 이 항목들이 올라가 있으면 공단 영향을 받는 중일 수 있어요.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햇빛을 받으면 오존을 만드는 재료가 돼요. 울산의 여름 오존이 다른 도시보다 높게 나오는 배경이에요.

울산에는 산업단지의 배출 영향을 따로 보려고 세운 측정소가 있어요. 공단 가까이 사신다면 도시대기 측정소만이 아니라 그쪽 값도 함께 보세요.

계절별로 이렇게 달라요

겨울에는 전국적인 고농도의 영향을 함께 받지만, 바다에 접해 있어 내륙 분지 도시만큼 오래 정체되지는 않아요.

봄·가을에는 바람 방향이 자주 바뀌면서 공단 영향이 들쭉날쭉해요. 냄새 민원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해요.

여름이 오존 측면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계절이에요. 강한 햇빛과 공단에서 나온 재료가 만나 오존이 만들어지고, 해풍이 이걸 내륙으로 밀어 넣어요. 미세먼지가 좋음인 여름 오후에 오히려 오존 주의보가 나오는 일이 있어요.

시·군·구별 측정소

같은 지역 안에서도 측정소마다 값이 꽤 달라요. 도로변인지 주거지인지, 공단이 가까운지에 따라 차이가 생기거든요. 아래는 울산에 있는 측정소를 시·군·구로 묶은 목록이에요.

지역개수측정소
남구9곳무거동, 부곡동(울산), 산업로, 삼산동, 선암동, 신정동, 신정로, 여천동(울산), 울산항
울주군6곳덕신리, 범서읍, 삼남읍, 상남리, 웅촌면, 화산리
동구3곳대송동, 방어진순환도로, 전하동
북구3곳농소동, 송정동, 효문동
중구3곳북부순환도로, 성남동, 약사동

측정망 구성

측정소는 무엇을 보려고 세웠는지에 따라 측정망이 나뉘어요.

수치가 어느 단계인지, 단계마다 무엇을 하면 좋은지는 미세먼지 등급 기준과 행동요령에 정리해 두었어요. 마스크를 골라야 한다면 마스크 고르는 법을, 집 안 공기가 신경 쓰인다면 실내 공기질 관리를 참고하세요.

측정소 점검이나 통신 장애로 값이 비는 날이 있어요. 그럴 때는 옆 측정소로 넘겨보면 돼요. 울산에는 24곳이 있어서 대부분 대체할 곳을 찾을 수 있어요.

울산 미세먼지, 자주 묻는 것

미세먼지는 좋은데 냄새가 나요.

미세먼지와 냄새를 일으키는 물질은 서로 달라요. 석유화학 공정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미세먼지 수치에 잡히지 않아요. 냄새가 심하면 지자체에 신고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울산에서 여름에 가장 조심할 것은?

오존이에요. 공단에서 나온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강한 햇빛을 받아 오존을 만들고, 해풍이 이걸 주거지로 밀어 넣어요. 여름 오후 야외 활동은 오존을 보고 정하세요.

같은 동네인데 날마다 다른 이유는?

바람 방향 때문이에요. 공단이 우리 집 바람 위쪽에 놓이는 날과 아닌 날의 차이가 울산에서는 특히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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